2003년 9월 25일 SLR클럽 강좌에 올렸던 글입니다. 우려먹기 2탄 되겠습니다.

 

사실 저도 초보이긴 합니다만 그냥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올립니다. 촬영기종은 올림푸스 3020z 입니다. 이 글 역시 타동호회 활동때 올렸던 강좌입니다.

조건
1. 실내 야간/형광등 아래
2. 자동 화이트 밸런스
3. 플래쉬 발광금지
4. M 모드
5. 주피사체-부피사체간 거리 : 15cm
6. 주피사체-렌즈표면간 거리 : 20cm
7. 접사모드/1.2배 줌 상태
8. HQ mode, Only resizing 600X450

#1 F/2.8, 1/15sec, ISO=100(3020z 조리개 최대 개방 상태)


부피사체의 초점이 흐린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 이와 같이 조리개 최대개방상태에서 초점의 깊이가 가장 얕게 되고 이를 "심도가 얕다"고 표현합니다. 이처럼 원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해당되는 깊이만 초점이 맞는 것을 흔히 아웃포커싱이라고 표현합니다.

#2 F/4.0, 1/10sec, ISO=100


#3 F/5.6, 1/4sec, ISO=100


#4 F/7.0, 1/3sec, ISO=100


#5 F/11, 1sec, ISO=100(3020z 조리개 최대 조임 상태)

주피사체, 부피사체 모두에게 초점이 맞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이와 같이 조리개 최대조임상태에서 초점의 깊이가 가장 깊게 되고 이를 "심도가 깊다"라고 표현합니다. 이처럼 주된 피사체 뿐 아니라 떨어져 있는 배경까지 초점이 맞는 것을 팬포커싱이라고 합니다.

F/2.8에서 F11까지 조리개는 계속 조였지만 실제 밝기는 거의 동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대신 셔터속도를 느리게 함으로 조리개조임에 의해 부족해진 광량의 확보가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추가적으로 아웃포커싱은 망원에서, 카메라와 피사체가 가깝고 피사체와 배경이 멀 때 더 나은 결과를 보입니다.

결론적으로 인물사진 등 주피사체를 강조해야하는 경우에는 최대망원상태에서 조리개를 열고, 셔터속도를 빠르게 함으로 아웃포커싱을 시도해 볼 수 있겠고, 풍경의 경우 조리개를 가급적 조이고, 대신 셔터속도를 느리게 함으로 팬포커싱에 의해 보여지는 풍경의 전체가 초점이 맞도록 담을 수 있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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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addo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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